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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trader ttt, 나주다, 그리고 리노(le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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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trader ttt라는 트레이더의 매매법이라며 블로그에 포스팅한 자료가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warmerspecial/222428201474

trader ttt는 네이버 주식카페 "나는 주식트레이더다"(이하 나주다)에서 타점 인증을 하며 주목을 끌었고 손절은 없으면서 스윙으로 엄청난 수익률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카페 회원들로부터 주작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집단 린치를 당하곤 카페를 탈퇴하게 됩니다.

이에 나주다의 수장 "리노"는 이 상황을 보며 "젊은 친구가 매매 좀 하던데... 어떤 관점은 나로서도 도움이 되었다"는 며 ttt를 "인정"해주니 카페가 난리가 났습니다. 나주다 카페에서 리노는 "신"에 근접한 인물이니까요. "신"께서 "아까운 청년이었도다... 나도 배웠거늘..."하는데 신도들이 어떻게 됐겠습니까? 하나 둘 일렬로 줄을 서서 땅바닥에 머리를 찧으며 오 주여 저의 죄를 사하소서!ㅠㅠ 저희의 뭉매를 용서하소서!ㅠㅠㅠ 하며 엎드려 절하며 벌벌벌 떨었더랬습니다.

할렐루야!

(리노가 ttt에게 쓴 카페 글. 지금은 비공개처리됨)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계좌를 까지 않았다면 그 누구도 믿지 마세요. 강의를 판다? 믿고 거르세요. 진짜 그 강의가 당신을 바꿔줄 거라고 믿으신다면 결제해서 들으세요. 자기 돈 자기가 쓴다는데 제가 훈수를 둘 건 뭐겠습니까?

제가 세상을 살다보니 참 이해안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본 세상이 곧 자기 자신이 되는데, 저는 애초부터 허접스러운 것은 믿질 않는 성격이어서 도대체가 무언가 말도 안 되는 것을 실체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을 보면 사실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그 trader ttt라는 사람이 하는 말과 행세가 이 정도 수준이었다는 겁니다.

유튜브 캡쳐입니다. 국민은행 계좌로 550억이 있네요. 업비트에는 250억 정도가 있고, 총 800억 정도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여기서부터 사실 비정상적이므로 일단 여기서부터 믿지 않는 것이 가장 정상입니다. 800억 자산가가 550억을 현금, 아니 "원화(=쓰레기)"로 가지고 있다? 여기서부터 말이 안 되고, 800억 자산을 운용하는 사람이 550억을 원화(=쓰레기)로 은행계좌에 그대로 쳐박아뒀다는 건 경제관념이 전혀 없는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한테 300만원씩 주고 강의를 듣는다?

대체 왜 돈을 버리십니까?

그리고 하나 더 생각해봅시다. 800억 가진 자산가가 "선한영향력"운운하며 자기 이름과 신상 공개해가며 300만원짜리 강의를 팔아먹는다?

???

왜 이 정도의 기본적인 계산도 안되십니까?

계산이 안 되는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욕심에 눈이 멀어버렸기 때문입니다.

500억 현금 계좌, 250억 코인 계좌, 누구는 20대에 몇십 억 건물주더라, 와 저 사람이 100억 슈퍼개미래

욕심이 눈을 가리는 겁니다.

저는 유튜브, 주식카페 등에서 이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웃기지도 않아서 항상 그냥 넘겨버리는데,

이제는 어쩌면 화가 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병신새끼들이 너무 잘먹고 잘사는 모습을 보면 가끔 내가 잘못살고 있나 싶을 때가 있거든요.

(trader ttt = 토마스코인, 리딩방을 운영해서 수익볼 생각이 없다고...?)

저는 나주다 활동 이후의 ttt의 행적에 대해선 전혀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코인 리딩방 하는 줄은 몰랐는데 토마스코인이라는 이름으로 해먹고 다녔나 보더라고요.

아. 님들 그리고

이 바닥에서

"주식강의"

"선한영향력"

"경제적자유"

누군가 위 3가지 단어를 쓰거든 어떤 사람인지 명확한 눈으로 판단하십쇼. 특히나 저는 요즘 유튜브 광고에서 경제적자유가 어쩌고 가난은 죄니 어쩌고 하면서 자기 강의 팔아먹으려고 지랄을 지랄을 하는 광고영상들이 많이 보이던데

아주 짜증이 나 화가 날 지경입니다.

첫째 이유는 이런 사기꾼들이 너무 뻔뻔해서 화가 나고

둘째 이유는 이런 병신한테 속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화가 납니다.

"인줌마" 사건으로 봤을 때도 알 수 있듯 이런 사람들 특징이 아주 추상적으로 말합니다. 차트에 모두 답이 있느니 거래량이 어쩌니 하면서 매우 넓고 추상적으로 툭 던져주고 "나는 힌트 줬다" ㅇㅈㄹ하는 겁니다.

아, 하나 더

"힌트 줬다"

븅신들이 많이 쓰는 말입니다. 이 말도 거르세요.

제가 보기에 리노 아저씨가 쓰는 수법도 동일합니다. 제가 리노 유튜브 모조리 정주행했는데(지금 생각하니 시간 존나아까움) 그 안의 내용은 뭔가 대단한 게 있는 척, 내가 이 안에 진짜 맛있는 걸 넣어놨는데 그게 뭔진 직접 가르쳐주진 않을 테니 "공부해보시라"면서 뭔가 비밀이 있는 척 하죠. 그리고 누군가가 "잘 모르겠다"하면 "아는 만큼 보인다"합니다. 그거 왜 그런지 아세요?

종교/연예에서 팬을 만들려면, 누군가 나를 따르게 하려면 그 중심인물은 굉장히 베일에 싸인 인물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모르는 뭔가를 알고 있고, 그래서 거기에서부터 오는 존경심이 생기고, 나에게 이걸 가르쳐줬으면 좋겠고, 이렇게 되면 마음이 동하게 되고, 정신적으로 복종하며 의지하게 됩니다.

이 중심인물은 절대 흠결이 있어선 안되고(혹은 의도된 흠결을 보여줌으로써 이 도구는 더욱 믿음을 공고히하고) 항상 구름에 물 가듯 두리둥실 추상적으로 말하며, "나는 힌트줬다"라는 스탠스를 취하게 되는데, 이미 강력한 레포가 쌓인 신도들에겐 이 선문답을, 이 신탁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면서 그에 대한 존경이 더욱 더해지는 악의 동력에 빠지게 되는 겁니다.

나주다, 그리고 리노님은 팬들이 워낙 많아 혹시 오해하실까봐 덧붙이자면, 저는 "리노"라는 인물은 분명한 대한민국 탑트레이더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가 여지껏 취한 스탠스, 나주다 카페가 걸어온 행보를 보자면... 글쎄요.

진짜 할 얘기 많은데 줄입니다.

저는 분명 말 안 했습니다. 오해하실까봐 컄ㅋ

관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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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와 나주다의 실체 - 실전주식투자 갤러리

그들은 아주 스마트하다. 오래 전부터 나주다를 기획해왔으며, 행동 하나하나는 매우 치밀하다. 나는 그들의 행동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어서 글을 쓰고자 하며, 나주다의 실체를 세력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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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 아니었네

3백 3십이었네

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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