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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무얼 사든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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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에 나와서 본인 계좌 공개한 일반인이신데 계좌 상황이 손도 쓸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합니다.

무얼 사도 답이 없습니다.

작년부터 시작해서 올해까지, 삼프로에 나와서 "주식 전문가"랍시고 떠들어대던 사람들 중

그들의 말이 맞다고 할 수 있는 게 "단 한 마디도" 없는 상황입니다.

주식 프로그램, 주식tv, 주식 방송 등 아무 짝에도 쓸데가 없습니다.

특히 증시 "전망" 같은 거 보지마세요.

맞는 소리 하나도 없고, 맞으면 그때서야 "했제" 할 뿐이고, 틀리면 조용히 입 닫고 다른 얘기 하는 게 전부입니다.

애초에 미래를 예측 할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정보들을 듣고 그 정보를 토대로 미래를 합리적으로 추론할 수 있지않는가?

글쎄요, 별 그렇게 생각되지 않습니다.

투자 인사이트가 될만한 대가들이 가끔 한 마디 씩 던져주는 얘길 들어보는 건 가치있는 일일진데, 이들이 하는 소리는 대개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오른다 혹은 내린다

오른다고 하는 사람은 롱을 배팅했으므로, 내린다고 하는 사람은 숏에 배팅했으므로 그렇게 말하는 겁니다. 진짜 오른다 내린다가 아니라, 그냥 자기 포지션이 그러하다고 말하는 것 뿐입니다. 오른다는 사람을 보거든 매수했구나, 내린다는 사람을 보거든 매도 잡았구나 생각하면 편합니다.

둘째, 투자에 관한 지극히 평범한 말들(=일반론)

차라리 이 내용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이 조정장인지, 하락장인지, 앞으로 라이프 사이클의 관점에선 어떻게 투자해야할지에 관한 조언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투자보다 노동을 더 많이 고민해야합니다. 주식이 오르고 떨어지는 것에 일희일비하는 삶은 행복한 삶, 혹은 덜 불행한 삶과 아주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https://youtu.be/XffPkIHv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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