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 매매 아이디어 검증
한글과컴퓨터



요즘 시장 흐름은 메타버스 네 글자 붙여먹어서 어떻게든 한 번 해먹는 게 대세
당일 매매는 수급과 거래만 들어오면 된다는 생각으로 트레이딩으로 접근(투자가 아니니까)
너무 많은 종목을 다 해내려고 하지말고 한 종목만 잡아서 관찰해볼 생각
* 11/18 당일 움직임


일봉을 보면 '주가가 상승한 음봉'입니다.
주가는 전일보다 상승했는데 시가가 종가보다 높아 음봉으로 만들어진 위아래로 꼬리 단 음봉의 모습입니다. 위아래로 꼬리를 다는 패턴을 흔히들 풍차패턴이라고도 하는데, 위아래로 돌리면서 물량을 소화하는 겁니다.
이때 물량을 소화한다는 의미가 더 상승하기 위해 매물을 흡수하며 상승을 준비하는 과정이었을지, 아니면 고점에서 물량을 한 번 턴 것일지는 사실 시간이 지나봐야 알고, 다음 날의 움직임이 더 중요합니다.
고점에서 물량을 털었으면 분봉상 거래량이 실리며 급격하게 하락해야하는데, 우선 분봉상 그런 모습으로 보이진 않습니다만, 제가 여러 차트를 보며 느낀 것은 이런 법칙들이 꼭 맞지는 않더라는 겁니다.
물량을 정리하려면 거래량이 나와야하고, 거래량 없는 하락은 물량을 턴 게 아니기 때문에 아직 유효한 종목이라는 게 일반론이긴하지만 종목들 많이 돌려보니 딱히 거래량 실린 분봉상 하락이 없었는데도 그냥 계단식으로 무너지거나 질질 흘러내리면서 죽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매동을 보면 연기금과 기타법인이 많이 털었습니다. 기법 물량이 고점에서 나오는 경우 굉장히 위험합니다. 기타법인 이 새끼들은 피도 눈물도 없는 새끼들이기 때문에 기법이 물량 많이 턴 종목은 주의해야합니다.


한글과컴퓨터가 더 상승하려면 여기서 누군가 물량을 받아줄 주체가 있어야합니다. nft 꺼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해먹겠다고 생각하고 작정하고 기법 연기금 물량 다 받아주면서 가야한다는 소린데 쉽지 않은 경우겠습니다.
내일 상승하든 하락하든, 고점에서 연기금과 기법 물량이 다량으로 나온 경우 다음 날의 분봉상 움직임을 공부하기 위해 계속 관찰해보려고 합니다.
매매에는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주의
제 블로그에 올라오는 모든 종목은 재료와 증시이슈를 체크하는 것일 뿐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
저는 리딩하는 사람도 아니고 틱띄기 짤짤이나 하는 소액개미일 뿐입니다.
위는 매매에 대한 아이디어일 뿐이고, 장후 종목들의 움직임을 보며 아이디어를 검증해나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