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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코스피 사건사고] cj 이재헌 - 조선장 바이오 작전주의 민낯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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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막냇동생이자 그룹계열사인 CJ파워캐스트 대표이사를 지낸 이재환 회장에 대한 집중 보도합니다.

2018년 CJ파워캐스트의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기소된 이재환 회장은 지난달 1심에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는데요

재판을 받으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자신이 가진 회사 지분을 모두 매각 했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투자회사를 차린 상태인데

취재해보니 최근 주가 조작에 관여한 정황이 있습니다.

먼저 이현정 기자 단독 보도합니다.

지난 8월 18일 코스닥 상장사인 A제약사는 주식 2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공시했습니다.

다음날 한 남성과 이재환 회장의 통화내용입니다.

구체적인 추가 매입 시간까지 알려줍니다.

감자 공시를 낸 건 주가를 떨어뜨리긴 위한거라며

지금 주식을 사들이면 주가를 띄울거라고 장담합니다.

실제로 이 날 A사의 주식 거래량은 전 날보다 5배 가까이 띄웠습니다.

이후 A사는 남성의 말대로 잇따라 공시를 냈는데 감자 공시를 한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호재공시를 날거라는 예고대로

월요일인 23일 유상증자 결정 발표가 나자 바닥인 주가가 오르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주가를 대폭 떨어뜨린 무상감자 공시를 취소하겠다는 계획도 세웁니다.

실제로 이회장은 A제약사 주식 수억원어치를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환 회장에게 내부정보를 전달한 통화 속 남성은 누굴까

취재진은 이 남성을 안다는 투자자들과 접촉할수있었습니다ㅏ.

익명을 요구한 투자자들은

이회장의 권유료 지인들과 수억원어치 주식을 샀다는데

통화속 남성으로부터 A사 주가를 움직이고 있는 이들은 수차례 코스닥 업체에 주가 조작을 주도한 이들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정보이용 행위는 1년 이상 징역에 처할수 있고 특히 50억원 이상 이익을 보거나 손실을 회피 했을 경우 무기 혹은 5년 이상의 징역을 처 할수 있는 중대 범죄입니다.

이회장측은 지인의 추천으로 A사 주식을 샀다가 손실을 많이 보고 처분 했고 A사 공시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들을 바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51232

쓰레기라는 말도 아까운 수준입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가 2900 쯤 왔는데, 말도안되는 ipo 수준과 nft 게임주 등 일부 종목이 설명되지 않을 정도의 과도한 밸류에이션으로 뻥튀기 된 걸 감안하면 실질 코스피 지수는 2900보다 훨씬 아래일 거라고 봅니다. 일부 종목에 과도한 쏠림이 일어났고, 죽은 종목들은 완전히 죽어버렸으며, 심한 종목은 작년 3월 코로나 팬데믹 시절의 주가와 비슷한 종목들도 종종 있습니다.

시장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작년과 비교한다면 현재의 코스피 지수는 2600 위아래 언저리라고 봐도 무리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대로, 현재 시장이 지수가2600이 된다면 그건 작년의 2200 쯤 지수라고 봐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작년의 2900과 올해의 2900은 같은 수치가 아닙니다.

이유는 위와 같은 쓰레기 같은 코스피 시장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주가를 아래에서 싸게 매집하기 위해 고의로 악재 공시를 내질 않나, 주가가 좀 올랐다 싶으면 유증에 전환사채를 때려버리질 않나, 그렇다고 배당을 주는 것도 아니요, 기업을 위해 투자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돈을 벌면 어디로 가느냐? 인력은 갈아넣고 사람을 소모품처럼 쓰고 버리고 이익은 쓰레기 경영진들의 주머니로 그대로 들어가버리는 겁니다.

회사 자금을 그대로 횡령하다 걸리면 위 cj 회장님처럼 공판 받으시는 거고(당연히 집행유예 컄ㅋ), 그게 아니라면 회사 하나 따로 만들어서 일감 몰아주고 합법적으로 배당받아버리면 오케이이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자본주의는 돈을 위해 존재하는 시스템입니다. 사람, 약자, 가지지 못한 자를 위해 존재하는 시스템이 아니니까요.

하여간 참 한심합니다. 조선장, 조선기업들의 실태를 보고 있으면 도저히 답이 없습니다. 코스피 시장에 대해 하는 말이 항상 "싸다"인데, 싼 것엔 싼 이유가 있습니다. 코스피시장 할인의 아주 큰 부분은 오너리스크입니다. 장기투자를 하려면 경제사범에 대해 엄벌하고 정상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강한 금융시스템이 구축되어있는 곳에서 해야합니다.

사실 코스피 시장을 들여다보면 들여다볼수록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이 꺼지지 않는 투자처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엉망이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은 믿을 수 있는 든든한 실물이 있는데 코스피 시장의 많은 기업들이 정말 쓰레기 같은 짓들을 일삼으니까요.

최근 두산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하면서 기업의 부채를 개인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큰 모습을 보면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개인이 기업의 부채를 갚아주는 역할로 쓰이는 모습 말입니다

코스피 시장에 대해 장기투자,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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