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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스톡옵션 매도 이유는 대주주 양도세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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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이하 카페이) 경영진 스톡옵션 매도가 진짜 양아치인 게

코스피 200 지수 편입된 당일 단체로 실행에 옮겼기 때문 ㄹㅇㅋㅋ

말로는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로 홍익인간마냥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겠다시던 경영진 큐ㅠㅠㅠㅠㅠㅠㅠ

종토방은 개미지옥으로 아우성인데 사실 물린 건 기관도 마찬가지임

락업 걸린 물량은 어찌 할 방법이 없음

계속 더 사서 올려서 팔든가 ㄹㅇㅋㅋ

카카오가 아무리 자유분방한 기업이라지만 기업 이미지에 이토록 타격을 줄 수 있는 일을 내부 논의 없이 할 수 있었을까?

솔직히 불가능함.

우선 경영진들이 단체로 단합해서 같은 가격으로 같은 날 동시에 매도한 건 책임을 나누겠다는 의도가 있음

이런 단체행동이 김범수 의장에게 보고 없이 이루어졌을리는 만무함

경영진의 일탈이라기보다 그룹 차원의 계획된 행동이라는 얘기.

이들의 스톡옵션 행사가는 5천원임 (블록딜 매도가 20만 4천원)

원래 계산으로는

20만 4천원 - 5천원 = 주당 19만 9천원에 대한 차익의 45%를 소득세로 내고,

10억 이상 대주주의 경우 양도차익의 33%를 양도세로 내야함

but 대주주 양도세 과세요건은 주주명부폐쇄일(올해 말) 기준이기 때문에 그 이전에 팔면 대주주 요건이 적용되지 않음

= 양도세 절세 개꿀 컄ㅋㅋㅋㅋㅋㅋ

대충 인당 적게는 2억, 많게는 16억 정도의 양도세를 절세함

카페이 대표는 스톡옵션 행사로 얻은 시세차익이 460억 정도 되고 세금 제외 순이익은 대충 270여억으로 추정됨

왜 이 날 경영진이 단체로 일괄매도 했을까?

이 날은 카페이가 코스피 200 편입으로 편입되는 날로 인덱스 펀드 등의 추종 자금이 들어오는 날이어서 대량 매도가 상대적으로 용이했을 것.

기관 락업물량도 풀리면 앞으로 이 물량은 어떡하란 말인가

연기금 형님들 카페이 경영진들 돈 퍼주지 말고 삼전이나 매수하시라고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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