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남제약 일봉입니다.
지수 1400 작년 코로나 최저점이 4405원인데 오늘 현재 종가가 4490원입니다.
최고점 13,400원에서 물려서 손절 안 했다면 거의 -70%에 달하는 손실입니다.
주가가 이렇게 갑자기 꼬라박을 이유는 유상증자를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주당 3650원에 신주 1천80만주 발행인데
현 경남제약의 총 주식수가 2천만주니까 총 주식수의 절반을 추가상장한다는 겁니다. 그것도 3650원에 말입니다.
경남제약 차트를 보면 12/9일에 위와 같은 기사와 함께 상한가를 말아올렸습니다.
그 이후의 차트는 한 번도 시원하게 상승하지 못하고 계속 윗꼬리만 달고 계단식 하락을 했습니다.
제대로 된 시세 한 번 안 주고 이렇게 계단식으로 하락시키는 이유는 개인들 탈출못하게 물리게 한 뒤 유상증자를 때리기 위함입니다.
재료와 함께 상한가를 찍고 다음 날부터 손절도 못하게 갭락 출발해서 계단식으로 하락시키면 탈출하고자 하는 개인들은 물을 타게 되는데
비중이 늘어난 채로 유상증자를 맞으면...
진짜 열이 받는 정도가 아니라 이 한 번의 타격으로 시장에서 퇴출당할 위기가 찾아올 수도 있게 됩니다.
위는 비슷한 예로 작년 에스와이라는 종목입니다.
시세 주고서 갭락, 지독하게 빼놓고 유증 공시
다시 시세 주고 또 유증 공시
지독한 종목입니다.
이런 종목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시세 주고서 다음 날 갑자기 갭락시키고 종가까지 지독하게 빼버리는 이유는
물린 개인들 손절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왜 손절하지 못하게 할까요?
개인들이 개같이 물려야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거래량도 없고 개인 주주들이 많이 없으면 호재로 인한 이유가 아닌 한 유상증자에 성공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상한가 만들어놓고 질질 흘러내리는 이유는 유상증자를 하기 위함 즉,
"기업의 부채를 개인들에게 떠넘기기 위함"입니다.
블루베리nft(바이오제네틱스 -> 경남바이오파마 -> 블루베리nft)가 경남제약의 주주인데 블루베리nft가 유증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경영 지배권 강화를 위함인데, 이 경우 유증 주가가 쌀수록 주식을 매입하기 쉽겠죠.
이렇게 싼 가격에 경영권 확보해놓고 나중에 시간 지난 뒤 뭐 이슈 붙여서 주가 띄우고 고점에서 또 한 번 해먹는 겁니다.
"주식을 파는" 회사입니다.
이런 종목들의 공통점은
1) 매출과 영업이익이 부실함
2) 적자 투성이임
3) 자꾸 주식 찍어냄(cb, bw)
4) 대표가 자주 바뀜
5) 사명이 자주 바뀜
정도입니다.
개잡주 해도 됩니다.
단타야 수급이 전부입니다.
원래 조선장은 테마 도박판입니다.
하지만
"하지 말아야 할 종목들"은 건드려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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