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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nft가 뭔데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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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이 많이 하락했대서 오랜만에 업비트 들어가본 김에 nft마켓도 다시 들어가봤는데

접속하자마자 어지러웠음

트럭 타이어 오토바이 타이어 3d로 그려놓고 그거 판매하고 있음

어이가 없어서 보자마자 입이 벌어짐

다른 작품들도 보면 대학생 과제 수준

호랑이 크아앙 하는 작품 보고는 이걸 돈을 받고 판다고?

머리가 아파서 말이 안 나왔음

정말로 단 1원의 가치도 없는 걸 몇 놈이 자전거래 하면서 가격 올리면서 이슈 만들어서 뭐 대단한 것인마냥 사기를 쳤는데

계속 가격이 오르고 이슈가 되다보면

"그래서 nft가 뭔데? 그게 뭔데?" 하며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고

시장에 일찍 발을 들인 사람들이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해

시대에 뒤떨어지니까 돈을 못 번다면서 나는 벌써 이만큼 벌었다면서 약간의 조롱과 자랑을 섞어주면 시장이 과열되는 건 아주 손쉬운 일임

이게 테마로 만들어지면서 몇 종목의 밸류에이션이 과하게 왜곡됨

정말로 진실로 위 작품들은 단 1원의 가치도 없는데,

입장 바꿔 내가 작가라고 치면 이걸 돈을 받고 판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조차 부끄럽고 미안해서 내 작품이라고 내놓지도 못할 정도의 수준인데

이걸 돈을 받고 팔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됨.

이런 얘길 하면

"그럼 현대미술이랍치고 선 직직 그어놓은 작품이 몇 억에 팔리는 건 말이 되고?"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물론 현대미술이랍치고 지들끼리 예술이니 뭐니 하는 것도 지들끼리 난리치는 웃긴 부분은 있습니다만

최소한 이 미술 업계는 "선(line)"이라도 있음.

내가 다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더라도,

어떤 것들은 내가 다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나름의 기준과 최소한의 선이라는 게 존재 하기 때문에

저딴 말도 안 되는 쓰레기를 작품이랍치고 출품해놓으면

학생 여긴 학생 과제제출하는 곳이 아니에요 하고 정중히 돌려보내기라도 하지

nft마켓은 그런 게 없음

이 글이 이해가 안되시면 저기 들어가셔서 2백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타이어 작품 한 번 보고 오세요.

https://upbit.com/n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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