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의 상황
1) 오스템 횡령 사건
2) 횡령좌 자택에서 검거
3) 횡령좌는 회장이 시켰다고 주장하는 중
1900억 횡령 전 두 차례 50억씩 회삿돈을 뺐다가 다시 채워넣은 정황이 발견됨
이거 빼돌리고 다시 채워놔도 안 걸리는지(?) 테스트 해봄
결과는 두 번 다 아무 문제 없었음
그리고 1900억 횡령함.
준비과정을 거친 계획적 범죄
아파트, 오피스텔, 리조트 회원권 등 다 삼
처제 명의로도 아파트 삼
75억 부동산 대거 투자, 30억 리조트 회원권 등
살면서 100억치 부동산 긁어봤음 좋겠네
ㄹㅇㅋㅋ
횡령좌는 회장 지시의 비자금이라고 주장 중
주식(동진쎄미켐) 매입했지만 손실로 인해 계획이 틀어졌다고 주장
이에 대해 당연히 사측은 명백한 허위주장이라고 반박
동진쎄미켐으로 손실이 생겨 계획이 틀어졌고 이 과정에서 금괴로 바꿔 회장에게 전달했다는 주장임
금괴 850kg을 구매했고 500kg은 회수했지만 나머지 350개는 소재 불분명
와 파주 뒤져서 금괴 발견하면 되지 주식 왜함? ㅋㅋ
여론은 절대 개인 혼자 할 수 없는 범죄라는 게 대중의 여론인데
사실 그렇게 추측하는 게 합리적 추정이긴 함
증거가 없어서 추측만 가능할 뿐
이게 횡령좌가 금 거래소에 가서 직접 금을 거래한 모습이 담긴 cctv 모습인데
krx 거래소에서 일어난 일이 다음과 같은데 이 횡령좌도 참 웃긴 게
1) krx거래소에서도 어떤 아저씨가 와서 금 850kg을 구매한다고 하니 당연히 뭔 소린가 싶었을 거임. 그래서 "님 무슨 소리임 돌아버림?"라고 하니까 횡령좌가 키움 계좌 보여주면서 동진쎄미켐 매도한 예수금을 보여줌.
2) 이에 직원은 바로 그 자리에서 18k 순금에 삼고구고두례 대가릴 박으며 아이고 회장님 몰라뵈었습니다며 당연히 드려얍죠 예 복명복창함
3) 횡령좌는 금 850kg을 파주로 이송해달라. 단 우리 집 위치가 노출되는 건 원치 않으니 파주 어디어디까지 옮겨주면 거기서 내가 받아가겠다며 특급작전을 펼치며 금을 받아감
대충 이 정도가 거래소에서 일어난 횡령좌의 거동인데
뻔히 cctv 다 찍히는데 직접 가서 금괴를 구매한다?
뻔히 대주주공시 뜨면 자기 이름 비롯한 개인정보가 노출될 텐데 동진쎄미켐 7% 지분을 매입해버린다?
참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1) 횡령좌가 병신이어서 그냥 모르고 냅다 해버렸다. 능지가 딸려서 치밀하게 계획을 하지 못했다ㅠ
2) 윗선의 지시대로 일부러 신상을 노출시키며 꼬리자르기를 유용하게끔 증거를 남기면서 횡령했다. 회장님과의 거래가 있었는데 계획이 바뀌며 횡령좌가 버림받았고 그래서 회장이 시켰다고 불고 있는 중이다.
이 두 가지 가능성이 존재하겠죠.
증거가 더 나와야 할 테고, 이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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