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월의 3만원 횡보 구간은 상반기 3~4월 부근의 차트상 지지저항 구간에서 만들어진 모습임을 볼 수 있습니다.
주요한 가격대를 돌파하며 더 이상 밀리지 않으며 주요구간에서 횡보하며 가격을 형성하며 주가는 지지-저항 구간을 만들어내는데
현재 hmm의 주가를 보면 알 수 있듯 지지저항구간에서 매수한다고 늘 수익을 볼 수 있다면 하루종일 차트보고 줄만 긋고 있으면 다 수익 낼 수 있겠죠
지지구간은 반대로 말하면 뚫리면 강한 저항구간이 되는 곳입니다.
차트상 첫 번째 지지저항구간을 만드는 곳은 3만원 부근이고
그 다음은 2만원 초반 구간입니다.
그 다음은? 작년에 길게 횡보했던 13000~15000원 구간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줄 그으며 기술적분석 하는 게 진짜 도움이 되는 일일까요?
5만원이 주요 저항구간이었던 이유는 월봉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은 어디까지나 참고지표이며, 지지저항구간이라고 냅다 매수산다고 수익을 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가끔 차트를 절대적으로 맹신하는 투자자를 보곤 하는데, 물론 그렇게 해서 돈을 벌 수 있다면, 돈을 벌고 있다면 그것도 훌륭한 전략입니다.
제시 리버모어(말년엔 깡통차고 권총자살하긴 했습니다만), 워뇨띠나 bnf 같은 투자자는 차트매매로 엄청난 돈을 벌었으니까요.
차트매매나 기술적분석을 폄하하는 게 아니라, 가끔 보면 너무 '맹신'하는 분들이 보이던데, 스스로에게 질문을 할 줄 알아야합니다.
"차트에 답이 나와있다고 칩시다. 근데 그걸 내가 맞출 수 있느냐?" 하는 겁니다.
차트에 진짜 정답이 있다 치더라도 그걸 내가 맞출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작년 코로나 이후 만스닥(나스닥 1만 포인트)을 눈앞에 두고 있을 때 생계형차트충이었나 생계형차티스트였나 하는 닉으로 활동하던 분이 있었는데
당시 나스닥 차트를 분석하며 "만스닥이라는 시나리오는 생각도 않고 있다"며 나스닥 1만 포인트를 불가능하다고 아주 단언을 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때 이후로 나스닥 지수는 50% 이상 상승했습니다.
글이 중구난방 되기 전에 결론만 말하고 마무리하면
증시가 흔들리면 흔들릴수록 증권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차트 학습이니 뭐니 하면서 몇백만원 돈 받고 강의를 해준다며 나타납니다.
(정식) 유투업이 불법도 아니고 정당한 경제활동이므로 뭐라 할 순 없습니다.
이 분들은 팀을 이뤄 활동하기 때문에 수익률 몇 프로 달성, 2연상! 3연상! 하면서 홍보팀들이 나타나 덕분에 돈을 벌었습니다 감사하다며 바람을 잡는데
주가는 영업이익의 함수입니다.
차트는 결국 후행지표입니다.
리빙방에 돈 줄 바에야 삼전 사서 물리고 배당 받읍시다.
hmm으로 시작해놓고 결론이 이상하긴 하지만, 어쨌든 이게 결론입니다.
컄ㅋㅋㅋㅋㅋ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electronicmoney&no=85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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