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1짱 베스타스의 실적 전망치 하향됨
베스타스 올해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소식 등에 하락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풍력 발전 1위 기업인 베스타스가 올해 들어 실적 전망치를 두 번째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마리카 프레데릭슨 CFO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비용 상승과 공급망 우려 등으로 베스타스의 영업이익률이 기존 5~7%에서 올해 4%로 하락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에 현지시간으로 전일 덴마크 코펜하겐 증권거래소에서 베스타스(VWS.CO)의 주가는 전일 대비 18.20% 급락 마감.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씨에스윈드, 씨에스베어링, 삼강엠앤티 등 풍력에너지 테마가 하락.
▷한편, 전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15년간 4,400억 달러(약 520조원)를 투입해 최소 150기의 원전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기후위기로 바람이 덜 분다고 하는데요
유럽의 풍력발전업계는 올해 느린 풍속, 공급망 차질, 원자잿값 상승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해 줄었던 수요가 갑자기 폭증하면서 현재 전 세계가 공급망 위기를 겪고 있고, 그 여파로 풍력발전소 터빈의 재료가 되는 철강 가격도 올해 들어 3배나 올랐다는 얘기입니다.
북유럽 전역에서는 올해 바람 속도가 평년보다 15% 느려졌고, 가디언은 “올해 유럽에 닥친 저풍속 현상이 전 세계 화석 에너지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면서 “영국에서 해상 풍력발전이 피크시간에 필요한 전력의 60%를 공급했지만, 상황 안정을 위해 추가로 가스와 석탄에 의존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리포트가 발표되기 전에도 올 여름부터 가스와 석탄가격 등이 가파르게 뛰는 이유가 유럽 풍력발전의 성과 저조라는 지적이 있어왔습니다.
폴 윌리엄스 영국 레딩대 대기과학과 교수는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지구 온난화로 극지방이 열대지방보다 더 빨리 따뜻해지면서 전 세계에서 수십년간 육지로 불어오는 바람이 약해졌다”고 하는데요. 이런 흐름이 일시적 이슈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https://www.khan.co.kr/world/europe-russia/article/202111041715001
[COP26] "기후위기로 바람도 덜 분다"…유럽 풍력발전업계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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