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하루만에 상한가를 찍었습니다.
시총 17조 기업이 하루 상한가라니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리니지가 대박치면서 영업이익이 잘나와서 그런 걸까요?


전년 동기대비 매출, 영익, 당기순이익은 14, 56, 35% 줄었습니다.
근데 어떻게 하루 거래대금이 2조 6천억이 나오며 상한가를 찍게 된 걸까요?

리니지에 nft를 접목시킨다는 발표 때문이었습니다.
"어느 게임에 적용할지를 말씀 안 드려도 잘 아실 것"이라고 하면서 리니지에 nft 기술을 적용하고 자체 코인 발행도 검토를 진행했고 거의 완료단계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 및 nft가 제공되는 플랫폼 서비스도 할 거라고 했는데, 게임을 매개로 메타버스 세계로 확장할거라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솔직히 이해가 가능한 영역은 아닙니다만, 저는 슬슬 카뱅, 카페이가 무지성으로 상승하는 걸 보고 최근 시장에 더 이상 기본적 분석과 시총이란 게 크게 의미가 없는 모습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단기적 수익을 내기 위해선 얼마나 광기에 잘 탑승하냐의 문제입니다. 거품 논란이 일었던 크래프톤도 견고하게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죠. 오늘은 최고가를 썼습니다.
트레이더라면 단기적으로 돈이 몰리는 곳, 게임주와 nft 종목을 매매하며 치고박아야겠습니다. 합리적이성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헛수고일 수 있습니다.
단, nft 시장에 갑자기 악재가 뜬다거나, 혹은 어떤 이슈가 발생하며 거품이 빠진다면 게임 섹터가 모조리 꺽여버릴 텐데, 그땐 시장 전체가 더 안좋아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현재 유일하게 살아있는 섹터가 게임 섹터 하나 뿐이니까요.
현재의 이 상승이 그다지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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