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회사에 충성하지 않는 이유
저는 자랑스러운 블루ㅡ칼라 노동자기에 여기저기서 많이 굴러봤는데요, 대구에 살며 대구경북에서 일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대구란 도시가 그래도 광역시고, 그래도 인구도 좀 되고, 경북의 king이니 먹고살만한 곳 아닐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지방 중에서도 노동환경이 극악인 곳이 대구요, 그 중에서도 제정신으로 버티기 힘든 곳이 경북이었습니다. 실제로 살아보지 않고서는 상상 혹은 그 이상 낙후된 곳이 경북인데요, 살아보기 전까진 잘 모를 정도로 농가가 참 많은 곳이 경북입니다. 대구/경북의 일자리라곤 공단지역의 생산직으로 들어가거나, 그마저도 정규직은 불가능하고 극악한 처우의 계약직 '인간 부품'으로 들어가는 것이요, 그마저도 이런 공단지역 일자리가 아니라면 위에서 보는 xx선반, xx가공, 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