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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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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테크놀러지] 추가상장 장후 공시로 시외 하한가 ​ 블로그에 자주 올라왔던 램테크놀러지 ​ 총 상장주식수는 1100만주 정도입니다. ​ 금일 종가 12,050원 ​ ​ 장후 공시로 180만주 추가상장 공시가 올라왔습니다. ​ 전환가액은 5,507원 ​ ​ ​ 시외 하한가 꽂았습니다. 180만주면 총 주식수 1100만주에 비하면 약 16%에 달하는 물량. 전환가액이 5500원이니까 현재 종가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인데 상당히 많은 물량입니다. ​ 주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인데 아무런 예고도 무엇도 없이 그냥 장 끝나고 공시해버리는 겁니다. 홀딩하고 있는 주주는 크게 손해를 볼 수 밖에 없겠죠. ​ 주주를 개돼지 정도로 생각하는 곳입니다. 이런 곳은 절대 투자의 대상으로 삼아선 안됩니다. ​ 나는 개잡주 테마 단타하러 와서 재무고 뭐고 기업이고 뭐고..
유튜브 광고하던 비트코인 사기 조직 검거 ​ ​ ​ 피해자 1만 5천명에 피해금액 550억이라고 하는데요 저 광고 기억하시는 분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 저는 유튜브 사용 시간이 많아서 저 광고고 한참 뜨던 때가 있어서 기억하는데 당시 광고를 보면서도 유튜브는 광고에 대한 검토나 제재 같은 건 하지 않고 그저 돈만 주면 광고해주는구나 생각했더랬습니다. 비슷한 예로 예전에 유튜브에서 IS(이슬람극단주의)의 광고가 게재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유튜브를 보이콧한다며 난리가 났던 적이 있었죠. ​ 저는 어릴 때는 몰랐습니다. 세상에 정말 바보들이 많다는 사실을요. 근데 크고 나서 보니까 세상에 정말 바보 같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저희 부모님도 금융 사기를 당한 적이 있어서 뭐 할 말은 없습니다만, 저런 걸 보고 왜 속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 세상..
[카카오페이] 임원진 주식 900억 매도 77ㅓ억~ ​ 카카오페이 류대표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카카오페이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 시간외 블록딜로 넘겼고 총 900억원어치를 매각했고 처분 단가는 20만 3704원이었습니다(12/10 기준 카카오페이 종가 196,000원). ​ ​ ​ 경영을 잘해오다가 카카오페이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가 있어서 지분의 일부를 블록딜 할 수는 있습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사익을 추구하는 것은 정당한 일이며, 자본주의의 꽃인 주식시장에서 기업 경영진이 훌륭한 기업 경영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이에 따른 이익을 얻는 것은 적극적으로 장려되어야 할 일입니다. ​ 허나 카카오페이의 경우는 다릅니다. 상장한 지 불과 1달이 된 상황인데다 카카오페이는 상장 당시부터 과도한 밸류에이션 측정이 아니냐는 논란이 많았습니다. 주식시장이 늘 ..
12/9 kodex 나스닥 레버리지/인버스 etf 상품이 출시됩니다. ​ ​ ​ ​ 삼성증권에서 운용하는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입니다. ​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2배),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인버스(-1배) 상품입니다. ​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2배)는 qld랑 비교해보면 되겠고 운용보수는 kodex가 0.3%, qld가 0.95%로 kodex 쪽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 오 그럼 qld 말고 kodex 미국나스닥 요놈 하면 되겠네? 라고 하겠지만 kodex 나스닥은 국내 상장 해외주식 etf 거래이기 때문에 세금 면에서 불리합니다 ​ ​ ​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는 해외 펀드와 동일하게 배당 및 매매 차익에 대해 15.4%의 세금을 부과합니다. 또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 반면 해외 ..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저는 여지껏 이해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 ​ 메타버스가 싸이월드랑 다른 게 뭔지 설명해보라고 했을 때 제대로 설명하는 사람을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증시 유튜브 등 소위 전문가라는 분들 모셔놓고 nft가 뭔지 설명 좀 해달라고 하니 뭐라뭐라고 하던데, 진행자가 몇 가지 질문을 던지자 "그건 좀 더 연구해봐야 할 문제"라는 답변이 전부인 수준. ​ 메타버슨지 지랄인지 하는 테마가 제발 끝나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왔습니다. ​ ​ ​ ​ 이제는 아예 "가상 부동산"이라는 개념을 만들어서 존재하지도 않는 것을 판매하며 이것이 부동산이요, 현실에서 실물 부동산을 구입하면 등기 치듯이 nft(non fungible token)라는 걸 이용하면 이 부동산의 소유권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마인크래프트로 서울 만들어놓고 땅(...)을 사고 파는..
돈을 푸는 중국 vs 거둬들이는 미국 ​ ​ 경제지마다 보이는 헝다 파산설 ​ 이자 못갚겠다 몰라레후 외치며 기습 공시를 낸 헝다 ​ 파산이 정말로 현실화되는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양광이 먼저 ㅈㅈ침 ​ ​ ​ ​ 시장의 관심은 헝다가 파산하며 중국 경제가 얼마나 타격을 입게 되려나 하는 건데 헝다를 때려잡는 이유는 크게 보면 당연히 정치와 관련되어있다. ​ 중국은 일당 독재 국가이며, 중국 정치의 목적은 최고 지도자 및 공산당의 안정적인 집권이며 이것이 국가의 최우선 목표임 어느 나라나 그렇듯 너무 풀어줘도, 너무 조여도 실패, 장기 집권을 위해선 개돼지들을 딱 적당히 먹고 살만은 하게 해줘야 파레토 효율이 달성되는 건데 따라서 부동산 문제가 너무 곪아서 서민들 생활이 너무 힘들게 되면 잡음이 생기게 마련이고, 이를 적당히 줘패준 게 헝..
코스피 시장이 어려운 이유는 밸류에이션이 아닌 수급으로 움직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1. winter is coming ​ ​ ​ ​ 최근 마감 시황을 보면 시장이 움직이는 기준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모건이 반도체 "winter is coming"이라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구라였으며 이미 끝났고 너넨 이젠 죽은 목숨이니 all investors leave korea right now 외치며 매도 잡고 개인들 뚝배기를 다 깨놓았습니다. ​ 근데 막상 실적을 까보니 실적은 좋았습니다. 그 전에 삼성전자가 계속 밀릴 때는 그럼 실적이 나빴느냐? 아닙니다. 삼성전자의 실적은 계속 좋았습니다. 그러면 주가는 왜 실적과 반대로 움직였을까요? ​ ​ ​ 2. 실적이 좋은데 주가는 왜 하락할까? ​ ​ ​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뉴스, 반도체 업황도 좋고 실적도 잘 나왔는데 막상 ..
코스피는 밸류에이션을 반영해주는 시장이 아닙니다. 1. 시장이 하락하는 중 개별종목들이 지독하게 빠지는 종목들이 있었는데, 잘 보면 실적이 좋은 놈들도 줄창 얻어맞기만 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하나하나 차트 가져와서 주저리주저리 얘기하고 그랬겠지만, 이제는 너무 힘이 빠져서 그런 작업할 힘조차 없을 지경입니다. 코스피의 특징이 1) 실적이 좋으면 -> 피크아웃 우려로 하락 2) 실적이 나쁘면 -> 그래서 하락 이라는 뭐 어쩌라는 건지 싶을 정도로 가불기로 줘패는 게 참 지랄맞았는데 이제서야 개미들 다 손절하고 나가니 "피크아웃 감안해도 저평가" ㅇㅈㄹ 하며 개인 물량 싹 가져가는 겁니다. 2. 이곳은 합법적인 사기판입니다. per이니 pbr이니 하는 것마저 아무 의미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주식시장이 밸류에이션을 평가해주지 않으면 대체 누가 시장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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