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129) 썸네일형 리스트형 [램테크놀러지] 추가상장 장후 공시로 시외 하한가 블로그에 자주 올라왔던 램테크놀러지 총 상장주식수는 1100만주 정도입니다. 금일 종가 12,050원 장후 공시로 180만주 추가상장 공시가 올라왔습니다. 전환가액은 5,507원 시외 하한가 꽂았습니다. 180만주면 총 주식수 1100만주에 비하면 약 16%에 달하는 물량. 전환가액이 5500원이니까 현재 종가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인데 상당히 많은 물량입니다. 주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인데 아무런 예고도 무엇도 없이 그냥 장 끝나고 공시해버리는 겁니다. 홀딩하고 있는 주주는 크게 손해를 볼 수 밖에 없겠죠. 주주를 개돼지 정도로 생각하는 곳입니다. 이런 곳은 절대 투자의 대상으로 삼아선 안됩니다. 나는 개잡주 테마 단타하러 와서 재무고 뭐고 기업이고 뭐고.. 유튜브 광고하던 비트코인 사기 조직 검거 피해자 1만 5천명에 피해금액 550억이라고 하는데요 저 광고 기억하시는 분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유튜브 사용 시간이 많아서 저 광고고 한참 뜨던 때가 있어서 기억하는데 당시 광고를 보면서도 유튜브는 광고에 대한 검토나 제재 같은 건 하지 않고 그저 돈만 주면 광고해주는구나 생각했더랬습니다. 비슷한 예로 예전에 유튜브에서 IS(이슬람극단주의)의 광고가 게재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유튜브를 보이콧한다며 난리가 났던 적이 있었죠. 저는 어릴 때는 몰랐습니다. 세상에 정말 바보들이 많다는 사실을요. 근데 크고 나서 보니까 세상에 정말 바보 같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저희 부모님도 금융 사기를 당한 적이 있어서 뭐 할 말은 없습니다만, 저런 걸 보고 왜 속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세상.. [카카오페이] 임원진 주식 900억 매도 77ㅓ억~ 카카오페이 류대표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카카오페이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시간외 블록딜로 넘겼고 총 900억원어치를 매각했고 처분 단가는 20만 3704원이었습니다(12/10 기준 카카오페이 종가 196,000원). 경영을 잘해오다가 카카오페이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가 있어서 지분의 일부를 블록딜 할 수는 있습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사익을 추구하는 것은 정당한 일이며, 자본주의의 꽃인 주식시장에서 기업 경영진이 훌륭한 기업 경영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이에 따른 이익을 얻는 것은 적극적으로 장려되어야 할 일입니다. 허나 카카오페이의 경우는 다릅니다. 상장한 지 불과 1달이 된 상황인데다 카카오페이는 상장 당시부터 과도한 밸류에이션 측정이 아니냐는 논란이 많았습니다. 주식시장이 늘 .. 12/9 kodex 나스닥 레버리지/인버스 etf 상품이 출시됩니다. 삼성증권에서 운용하는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입니다.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2배),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인버스(-1배) 상품입니다.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2배)는 qld랑 비교해보면 되겠고 운용보수는 kodex가 0.3%, qld가 0.95%로 kodex 쪽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오 그럼 qld 말고 kodex 미국나스닥 요놈 하면 되겠네? 라고 하겠지만 kodex 나스닥은 국내 상장 해외주식 etf 거래이기 때문에 세금 면에서 불리합니다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는 해외 펀드와 동일하게 배당 및 매매 차익에 대해 15.4%의 세금을 부과합니다. 또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반면 해외 ..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저는 여지껏 이해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메타버스가 싸이월드랑 다른 게 뭔지 설명해보라고 했을 때 제대로 설명하는 사람을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증시 유튜브 등 소위 전문가라는 분들 모셔놓고 nft가 뭔지 설명 좀 해달라고 하니 뭐라뭐라고 하던데, 진행자가 몇 가지 질문을 던지자 "그건 좀 더 연구해봐야 할 문제"라는 답변이 전부인 수준. 메타버슨지 지랄인지 하는 테마가 제발 끝나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왔습니다. 이제는 아예 "가상 부동산"이라는 개념을 만들어서 존재하지도 않는 것을 판매하며 이것이 부동산이요, 현실에서 실물 부동산을 구입하면 등기 치듯이 nft(non fungible token)라는 걸 이용하면 이 부동산의 소유권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마인크래프트로 서울 만들어놓고 땅(...)을 사고 파는.. 돈을 푸는 중국 vs 거둬들이는 미국 경제지마다 보이는 헝다 파산설 이자 못갚겠다 몰라레후 외치며 기습 공시를 낸 헝다 파산이 정말로 현실화되는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양광이 먼저 ㅈㅈ침 시장의 관심은 헝다가 파산하며 중국 경제가 얼마나 타격을 입게 되려나 하는 건데 헝다를 때려잡는 이유는 크게 보면 당연히 정치와 관련되어있다. 중국은 일당 독재 국가이며, 중국 정치의 목적은 최고 지도자 및 공산당의 안정적인 집권이며 이것이 국가의 최우선 목표임 어느 나라나 그렇듯 너무 풀어줘도, 너무 조여도 실패, 장기 집권을 위해선 개돼지들을 딱 적당히 먹고 살만은 하게 해줘야 파레토 효율이 달성되는 건데 따라서 부동산 문제가 너무 곪아서 서민들 생활이 너무 힘들게 되면 잡음이 생기게 마련이고, 이를 적당히 줘패준 게 헝.. 코스피 시장이 어려운 이유는 밸류에이션이 아닌 수급으로 움직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1. winter is coming 최근 마감 시황을 보면 시장이 움직이는 기준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모건이 반도체 "winter is coming"이라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구라였으며 이미 끝났고 너넨 이젠 죽은 목숨이니 all investors leave korea right now 외치며 매도 잡고 개인들 뚝배기를 다 깨놓았습니다. 근데 막상 실적을 까보니 실적은 좋았습니다. 그 전에 삼성전자가 계속 밀릴 때는 그럼 실적이 나빴느냐? 아닙니다. 삼성전자의 실적은 계속 좋았습니다. 그러면 주가는 왜 실적과 반대로 움직였을까요? 2. 실적이 좋은데 주가는 왜 하락할까?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뉴스, 반도체 업황도 좋고 실적도 잘 나왔는데 막상 .. 코스피는 밸류에이션을 반영해주는 시장이 아닙니다. 1. 시장이 하락하는 중 개별종목들이 지독하게 빠지는 종목들이 있었는데, 잘 보면 실적이 좋은 놈들도 줄창 얻어맞기만 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하나하나 차트 가져와서 주저리주저리 얘기하고 그랬겠지만, 이제는 너무 힘이 빠져서 그런 작업할 힘조차 없을 지경입니다. 코스피의 특징이 1) 실적이 좋으면 -> 피크아웃 우려로 하락 2) 실적이 나쁘면 -> 그래서 하락 이라는 뭐 어쩌라는 건지 싶을 정도로 가불기로 줘패는 게 참 지랄맞았는데 이제서야 개미들 다 손절하고 나가니 "피크아웃 감안해도 저평가" ㅇㅈㄹ 하며 개인 물량 싹 가져가는 겁니다. 2. 이곳은 합법적인 사기판입니다. per이니 pbr이니 하는 것마저 아무 의미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주식시장이 밸류에이션을 평가해주지 않으면 대체 누가 시장에 투자..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7 다음